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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익 제로, 서버 이관으로 지출을 줄인 것이 유일하게 확실한 성과였다

블로그를 만들었다. 글을 89편 썼고 이미지를 1,116개 올렸다. 애드센스를 붙였고 ads.txt도 정확히 등록했고 광고 슬롯은 페이지마다 아홉 개씩(지금은 세 개씩) 정상적으로 렌더링되고 있었다. 수익은 붙지 않았다 😭 붙지 않은 것은 수익뿐이고, 청구서는 매달 정확하게 붙었다. Cloudways를 통해 빌린 DigitalOcean 서버…

MSA 서버 비용 절감은 추정이 아니라 실측에서 시작한다

공모전 준비 중에 서버 비용이 문제가 됐다. 개발 기간에는 start.sh랑 stop.sh로 작업할 때만 켜고 껐더니 청구서가 상시 가동의 절반 이하로 나왔는데, 이제 공모전 출품도 해야 하고 서비스 운영이나 포트폴리오 용도로 쓰려면 결국 24시간 켜둬야 한다. 이대로라면 원래 비용인 월 15만 원이 그대로…

유동 IP를 쫓아 SG 규칙을 두 번 갈고 나서 SSH 22번 포트를 아예 닫았다

서버 로그를 보려는데 SSH가 타임아웃으로 막혔다. 보안 그룹에 등록해 둔 내 공인 IP가 사흘 만에 바뀌어 있었다. 새 IP로 규칙을 갈아 끼웠고, 작업 도중 또 바뀌어서 한 번 더 갈았다. 두 번째에야 규칙이 아니라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했다. 결과는…

Caddy가 스테이징 인증서를 물어오기 전에 컨테이너를 재시작해야 했다

공모전 시연용 AWS 환경을 거의 다 세우고 마지막으로 도메인과 HTTPS만 붙이면 되는 단계였다. api.example.com에 A레코드를 넣고 HTTPS 접속을 검증하는 스크립트를 돌렸는데 exit 35로 죽었다. 급한 마음에 컨테이너 로그부터 보려다 컨테이너 이름을 잘못 짐작해서 로그 확인 자체가 또 실패했다. 원인은 Caddy가…

소규모 AWS 인프라를 세우며 상태 초록불을 믿지 않기로 했다

공모전 시연용으로 EC2 한 대에 Spring Boot 서비스 8개를 올리는 인프라를 처음부터 끝까지 세웠다. 네트워크와 RDS부터 도메인과 HTTPS까지, 사전에 짜둔 계획이 실행 단계에서 거의 그대로 들어맞았다. 그런데 한 곳에서 systemctl은 전부 active인데 실제로는 잘못된 인증서를 물어올 뻔한 상태가 있었다. 그때부터…

Claude Code 좋은 프롬프트는 내부 구조에서 나온다

–continue 옵션을 못 주면 지금까지 나눈 대화를 잃어버릴까 봐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세션이 끊기면 작업 맥락이 통째로 사라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불안은 대부분 근거가 없다. Claude Code를 실행할 때마다 모델은 사실상 새로 태어나며, “대화가 이어진다”는 감각은 착시에 가깝다.…